공지사항

끓이지 않고 쉽게 무르지 않고 짜지 않은 풋고추장아찌 3일만에 담그는 법

정연네 2022. 8. 20. 19:50

가을이 돌아와서 풋고추 2kg가지고 먹기 좋고
담기 좋은  풋 고추 장아찌를 한 번 담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담기 쉽고 고추를 자주 뒤집어 주면 
빨리 숙성이 되니 한 번 담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⑴ 짜지 않고 무르지 않는 풋고추 장아찌 무침 요리법

① 고추 세척과 손질
노지 풋고추 2kg
식초 종이컵 한 컵(200ml)

제일 먼저 할 일은 고추에 이물질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고추가 물에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그런 다음 식초 종이컵 
한 컵(200ml)을 부어줍니다

담가 놓은 풋고추는 10분 정도 지나면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양념을 끓이지 않기 때문에 물기는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추를 깨끗이 씻은 다음 숙성이 
잘 되게 이쑤시개로 찔러 놔줍니다
숙성 된 고추를 한 번 짜서 담기 때문에
먹을 때 튈 걱정은 없습니다 그러니 
꾹 찔러주세요 그리고 풋 고추는 크기 
때문에 두 번 정도 찔러도 됩니다
고추는 다 찔러서 준비해주시면 
되구요 그리고 풋고추 꼭지가 길면 
잘라 주셔도 됩니다 고추 꼭지를 따면 
물러지니까 긴 것만 잘라주세요
그리고 양념장을 배합해야 하니 
고추를 미리 통에 담아서 준비해줍니다 

② 고추를 숙성할 1차 양념장 배합

장아찌 무침 일차 양념 재료 

소주(16.5%) 2L
생수 1.5L
설탕 맥주 컵 한 컵 반(375g)
천일염 맥주 컵 한 컵 (250g)

고추를 숙성 할 양념장에는 우선 소주 2L
그리고 생수 1.5L가 같이 들어갑니다
설탕 맥주 컵 한 컵 반(375ml)
천일염 맥주 컵 한 컵이(250ml)이 
들어갑니다

방부제 역할을 하는 소주는 고추가 
수분이 적기 때문에 생수랑 같이 부었습니다
그리고 매운 맛과 수분을 빼 줄 설탕과 
천일염을 부어줍니다 

양념장에 설탕과 천일염을 섞어서 
부으면 단 맛과 짠 맛이 오히려 
더 줄어들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설탕과 천일염은 다 녹여서 
부어줘야 됩니다 그래야 풋고추가 
숙성이 더 빨리 됩니다

그리고 고추가 수분이 워낙 적기 때문에
양념장을 넉넉하게 부어줘야 숙성이 
더 잘 됩니다 양념을 붓고 무거운 걸로 
눌러주셔도 숙성이 더 빨리 됩니다
그러니 깨끗이 씻은 돌이나 물을 담은
패트병을 넣어  꾹 눌러서 숙성해주세요

이제 뚜껑을 닫고 3일만 실내에서 
숙성해주시면 되는데 실내에서 
손을 대지 않고 숙성 만하면 3일만에 
드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고추를  
숙성 하는 중에  뚜껑을 열어서  
고추를 자주 뒤집어주세요 

안 익은 고추를 안에 넣어가면서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해야 
풋 고추가 3 일만에 숙성이 됩니다

③ 실내에서 3일 숙성 후 2차 양념장 배합

자주 뒤집어가면서 숙성한지 3일이 
지났습니다 뚜껑을 열고 고추를 꺼내서
확인해보니 노라니 잘 숙성됐습니다 
그리고 물병은 빨리 숙성하려고  
무거운 걸로 바꿔서 눌러줬습니다
담으실 때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숙성 된 고추다보니 여러번 
씻어 줘야됩니다  그러니 여러번 씻어서 
소쿠리에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양념장에 
숙성한 풋고추는 물이 아직 남아있으니
꾹꾹 눌러서 물을 빼줘야 질퍽거리지 않고 
드실 때도 양념물이 나오지 않고 깔끔하니 
좋습니다 가능하면 꾹꾹 눌러서 2차 
양념을 해주세요

그리고 풋고추는 숙성만 됐기 떄문에
양념을 해서 먹어야 됩니다 그럼 양념장
재료를 아래에 적어두겠습니다 

※ 풋고추 장아찌 무침 2차 양념 재료 

고춧가루 종이컵 한 컵 반(300g)
까나리액젓 종이컵 한 컵(200ml)
통깨 3 큰술
다진 마늘 3 큰술
물엿 5 큰술

까나리액젓은 모든 액젓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2차 양념장에는 먼저 칼칼한 맛과 
고운 색깔을 내주는 일반 고춧가루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간을 맞춰주고 
감칠맛 나게 해주는  까나리액젓을 
부어줍니다 또 고소한 맛을 내주는 
통깨를 붓겠습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로 맛을 내줍니다
짠 맛을 잡아주고 윤기를 내주는 
물엿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잘 저어서 풀어주시면 됩니다

무침을 하실 때  양념을 미리 30분정도 
재워놔야 양념 맛도 더 좋아지고 색감도 
살아납니다 그리고 마저 남은 고춧가루도 
마저 붓고 풀어줍니다

 고춧가루는 식성에 따라 더 넣거나 
빼도 됩니다 이제 양념장을 30분만 
재워놨다 무쳐서 완성하시면 됩니다 

양념에 재워 놓은 지 30분이 지나면
다시 한 번 고추에 남은 물기를 꾹꾹
눌러서 뺀  다음 고추를 넣고 
무쳐 주시면 됩니다

숙성한 풋고추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장아찌가 질퍽거리고 꼬들꼬들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풋고추 장아찌 
무침하실 때는 고추를 꽉 짜서 속에 
있는 물기를 제거 해주세요

가을이 돌아와서 노지 풋고추가 많이 
나올 때 많이 담아서 오랫동안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⑤ 풋고추 장아찌 무침이 완성됐습니다

완성 된 고추 장아찌무침을 담아서 
마무리 하시면 되고 보관은 냉장 보관
하시면서 오래 드시면 됩니다 
특히 김치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더욱 오래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 가을에 맛좋은 풋 고추로 장아찌 무침 
꼭 한 번 담아보세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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